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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부에는 뉴올리언스, 내슈빌 같은 대도시뿐만 아니라, 아기자기하고 역사적인 매력이 넘치는 소도시들이 많습니다. 특히 찰스턴(사우스캐롤라이나), 세인트오거스틴(플로리다), 서배너(조지아)는 남부의 전통적인 건축과 문화,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소도시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 세 도시의 매력을 깊이 있게 탐색하고, 여행에 유용한 팁을 제공합니다.
미국 남부 찰스턴
찰스턴은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하나로, 남부 특유의 아름다운 건축물과 해안가 풍경이 어우러진 여행지입니다. 미국 역사에 관심이 있는 여행자라면 찰스턴의 과거를 살펴보는 것도 흥미로운 경험이 될 것입니다. 매그놀리아 플랜테이션 & 가든은 1676년에 설립된 유서 깊은 플랜테이션으로, 봄에는 철쭉과 진달래가 만발하는 정원이 인상적입니다. 프렌치 쿼터 & 레인보우 로우는 18세기 프랑스풍 건물들이 늘어선 거리는 인생 사진을 찍기에 완벽한 장소입니다. 찰스턴 워터프런트 파크는 항구를 따라 조성된 공원으로, ‘파인애플 분수’가 유명하며, 산책하며 여유로운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배터리 & 화이트 포인트 가든은 미국 남북전쟁 당시 요새로 사용되었던 지역으로, 오래된 대포와 함께 역사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세인트오거스틴
세인트오거스틴은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유럽 정착지로, 1565년에 스페인에 의해 건설된 역사적인 도시입니다. 이곳은 스페인식 건축과 아름다운 해안 풍경이 조화를 이루어 유럽풍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카스티요 데 산 마르코스 국립기념물은 17세기에 지어진 스페인 요새로,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석조 요새입니다. 세인트 조지 스트리트는 아기자기한 상점과 레스토랑이 늘어선 보행자 전용 거리로, 기념품 쇼핑과 카페 탐방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라이트너 박물관은 19세기 빅토리아 시대의 유물과 예술품을 전시한 박물관으로, 건물 자체도 매우 아름답습니다. 비치 리조트 & 피어는 세인트오거스틴 비치는 서핑과 해변 산책을 즐기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서배너
서배너는 조지아주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로, 남부 특유의 느긋하고 우아한 분위기를 간직한 곳입니다. 스페니시 모스가 늘어진 오크 나무들과 고풍스러운 건물들이 어우러져 마치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풍경을 자랑합니다. 포사이스 공원은 서배너의 대표적인 공원으로, 큰 분수가 있는 아름다운 산책로가 있습니다. 리버 스트리트는 서배너 강을 따라 형성된 거리로, 앤티크 상점과 레스토랑이 즐비한 인기 명소입니다. 본 어벤 뉴 공동묘지는 예술적인 조각물과 오랜 역사를 지닌 공동묘지로, 사진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머서 윌리엄스 하우스는 ‘미드나잇 인 더 가든 오브 굿 앤 이블’이라는 소설과 영화의 배경이 된 저택으로, 가이드 투어를 통해 내부를 둘러볼 수 있습니다.
결론
찰스턴, 세인트오거스틴, 서배너는 미국 남부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소도시들입니다. 각각의 도시마다 독특한 건축물, 유서 깊은 명소, 그리고 맛있는 남부 요리가 가득하여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줍니다. 조용하고 여유로운 남부 소도시 여행을 원한다면, 이 세 곳을 꼭 방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