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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남부는 런던과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지역으로, 아름다운 해변 도시 브라이튼, 역사적인 온천 도시 바스, 그리고 그림 같은 해안 풍경을 자랑하는 콘월까지 다양한 여행지가 가득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영국 남부에서 꼭 가봐야 할 주요 도시들과 추천 여행 코스를 소개합니다.
영국 남부 브라이튼
브라이튼은 런던에서 기차로 약 1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는 영국의 대표적인 해변 휴양지입니다. 18세기부터 영국 왕실과 귀족들이 즐겨 찾던 곳으로, 지금은 자유롭고 활기찬 분위기가 가득한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① 브라이튼 피어: 브라이튼 해변의 랜드마크인 브라이튼 피어는 다양한 놀이기구와 먹거리, 그리고 아름다운 해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입니다. 특히 저녁에는 불빛이 반짝이는 야경이 아름다워 많은 여행자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② 브라이튼 왕궁: 조지 4세 왕이 여름 별장으로 사용했던 브라이튼 왕궁은 동양적인 건축양식이 특징입니다. 내부를 관람하면 당시 왕실의 화려한 생활을 엿볼 수 있습니다. ③ 노스 레인 & 더 레인스: 브라이튼의 개성 넘치는 거리로, 다양한 빈티지 숍, 독립 서점, 예술적인 카페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쇼핑을 좋아하는 여행자라면 놓칠 수 없는 장소입니다. ④ 브라이튼 해변 & 전망대: 브라이튼 해변에서 한가롭게 산책하거나, 브리티시 에어웨이 i360 전망대에 올라가 브라이튼의 전경을 감상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바스
바스는 로마 시대부터 온천으로 유명했던 역사 깊은 도시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아름다운 건축물들이 가득합니다. 런던에서 기차로 약 1시간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당일치기 여행으로도 좋습니다. ① 로만 바스: 바스에서 가장 유명한 명소로, 2,000년 전 로마인들이 만든 공중목욕탕입니다. 현재는 박물관으로 운영되며, 당시의 목욕 문화를 엿볼 수 있습니다. ② 바스 대성당: 중세 고딕 양식의 웅장한 대성당으로, 높은 천장과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 창이 인상적입니다. ③ 파튼 브리지: 이탈리아 피렌체의 베키오 다리를 본떠 만든 다리로, 다리 위에 상점과 카페가 늘어서 있어 매우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④ 제인 오스틴 센터: 바스는 영국의 유명한 작가 제인 오스틴이 거주했던 곳으로, 그녀의 삶과 작품 세계를 엿볼 수 있는 박물관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⑤ 테르마 바스 스파: 실제 온천수를 이용한 현대식 스파로, 야외 루프탑 풀장에서 바스의 전경을 감상하며 온천을 즐길 수 있습니다.
콘월
콘월은 영국 남서부에 위치한 해안 지역으로, 절벽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장관을 자랑합니다. 한적한 어촌 마을과 전설이 깃든 성들이 많아 자연과 역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① 세인트 마이클스 마운트: 바닷물이 빠지면 걸어서 들어갈 수 있는 신비로운 섬으로, 중세 성과 아름다운 정원이 있는 관광 명소입니다. ② 세인트 아이브스: 콘월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 마을로, 하얀 모래사장과 푸른 바다가 인상적입니다. 예술가들의 마을로도 유명하여 갤러리와 공방이 많이 있습니다. ③ 랜즈 엔드: 영국 본토의 최서단에 위치한 절경 명소로, 드넓은 대서양을 바라볼 수 있는 곳입니다. 해가 질 때 방문하면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④ 틴타젤 성: 아서왕 전설과 관련된 유적지로, 절벽 위에 위치한 고대 성터가 매우 인상적입니다. 신비로운 분위기 덕분에 많은 여행자들이 찾는 명소입니다.
결론
영국 남부는 런던과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지역으로, 역사적인 유적지와 아름다운 해변, 예술적인 분위기가 공존하는 곳입니다. 브라이튼에서 해변의 자유로움을 만끽하고, 바스에서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느끼며, 콘월에서 대자연과 전설이 깃든 명소들을 탐험해 보세요. 영국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남부 지역도 꼭 포함해 보시길 추천합니다!